포낙보청기, 고심도 난청인 위한 귀걸이형 보청기 ‘나이다P’ 선봬

서울, 대한민국
포낙보청기, 고심도 난청인 위한 귀걸이형 보청기 ‘나이다P’ 선봬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고심도 난청을 위한 ‘나이다P’ 귀걸이형 보청기를 국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고심도 난청을 위한 ‘나이다P’ 귀걸이형 보청기를 국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나이다 P 보청기는 고심도 난청을 위한 귀걸이형 고출력 보청기로, 풍부해진 고출력 사운드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며 스마트폰을 포함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TV, 로저 송신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다이렉트로 빠르게 연결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나이다 P 보청기는 포낙만의 느린 압축방식 피팅 공식인 적응형 주파수 압축(Adaptive Phonak Digital Contrast 2.0)이 적용돼 다양한 소리를 더욱 편안하게 청취할 수 있다. 

또 소리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구분하고, 많은 고심도 난청인이 청취에 어려움을 겪는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중/저주파수 대역으로 압축하는 ‘포낙 적응형 주파수 알고리즘 ‘사운드리커버2’가 적용돼 있어, 모든 주파수의 소리를 놓치지 않고 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강력한 출력을 제공할 때 발생하는 보청기 본체의 진동 발생을 줄여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화자의 방향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파라다이스 스테레오줌’ 기술이 적용돼, 나이다P 보청기 착용자는 어음명료도가 향상되고, 이로 인해 소음 속 대화에서 청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기억력도 증진시켜주는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노이즈 캔슬링으로 알려져 있는 ‘다이나믹 소음제거 기능’이 탑재돼 있어 소음 상황에서도 명료한 말소리 청취가 가능하며,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를 탑재해 시끄러운 공간에서 걷거나 움직이며 대화할 때에도 수준 높은 어음명료도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전자기기라면 기종 상관없이 쉽게 보청기와 연결할 수 있다. 최대 8개의 전자기기와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며, 2대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도 가능하다. 즉, TV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영화를 보다가 휴대전화로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 연결 해지 및 재연결 과정 없이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또 소음 상황, 먼 거리 화자의 마스크 착용과 같은 청취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인 포낙 로저(Roger) 송신기 제품과 별도의 수신기 없이 다이렉트로 연결이 가능해 화자의 말소리를 보청기에 바로 전송, 어음명료도를 향상 시켰다. 게다가 나이다P 보청기를 착용한 귀를 두 번 두드리면 전화 수신/종료, 음악 일시정지/재생 등 블루투스 기능을 제어 할 수 있는 ‘더블탭’ 기능을 장착해 보청기 착용자는 보청기의 다양한 기능 제어에 보다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나이다P 보청기는 고심도 난청인을 위해 포낙에서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보청기”라며 “이번 신제품으로 보청기 착용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청취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기능들로 보청기 착용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낙 소개

포낙은 1947년 설립되어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청각전문 솔루션 기업 소노바 (SONOVA) 그룹의 리딩 보청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상황, 난청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듣고 제약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청각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포낙의 혁신적인 보청기와 무선 액세서리는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사는 2009년 4월 설립된 이래, 포낙보청기의 국내 제조와 수입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80여곳에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