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 ‘로저 온 iN’ 사용법 영상 유튜브 통해 공개

서울, 대한민국
포낙, ‘로저 온 iN’ 사용법 영상 유튜브 통해 공개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보청기만으로 청취가 어려운 먼거리 및 소음 상황에서 보청기에 말소리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송신시스템 ‘로저 온 iN’을 국내 선보이며, 사용법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보청기만으로 청취가 어려운 먼거리 및 소음 상황에서 보청기에 말소리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송신시스템 ‘로저 온 iN’을 국내 선보이며, 사용법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청취 환경에 따라 모드 선택이 가능한 무선통신 액세서리다. 식당과 같은 시끄러운 소음 환경, 회의와 같이 여러 대화가 동시에 하는 환경, 큰 강당이나 교회와 같이 화자가 멀리 있는 환경 등에서 난청인의 원활한 청취를 돕는 송신시스템이다.

이러한 송신시스템은 제3의 보청기로 불릴 정도로 고심도 난청인에게 도움이 된다.

청각장애인으로써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스위스 포낙 본사의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벤자민 홀드너는 "해당 제품은 제3의 보청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며 “화자 주변에 제3의 보청기 역할을 하는 무선 송신기인 로저 온 iN을 배치하면 전파를 통해 난청인에게 바로 소리가 전달되기 때문에 화자가 멀리 있거나 소음 상황에서도 말소리를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고심도 난청인은 일반적으로 말소리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높은 신호대 잡음비를 필요로 한다”며 “소음보다 말소리의 크기가 많이 커야 한다. 해당 제품은 신호대 잡음비를 효과적으로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고심도 난청인이 말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포낙 본사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난청인이 포낙의 제품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세한 사용법과 팁을 공개했다. 벤자민 홀드너 매니저가 직접 전 세계 난청인을 위해 포낙 보청기 제품의 여러가지 팁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 올리기 시작했다.

벤자민 홀드너 매니저는 “제품의 피드백을 수시로 받고 있다”며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실제로 사용해보면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 온 iN은 보청기 사용자가 다양한 소음 환경에서도 명료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는 청각보조기기다. 3시간 충전으로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 거리는 최대 25m까지 지원한다.

제품 전면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간단하게 마이크 모드 및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테이블모드(멀티빔 2.0 테크놀로지), 포인팅모드, 목걸이모드 등 3가지의 모드로 선택 가능하다. 보청기 사용자에게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자동모드도 지원해 모드를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청취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모드가 변경된다.

또 스마트폰 전용 앱인 ‘마이로저마이크앱’을 통해 모드 변경, 마이크 방향 설정, 음소거 설정 등 실시간으로 사용자 개인에게 맞는 설정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송수신기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도 조정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최대 10개의 ‘로저 온 iN’ 송신기와 페어링이 가능해 다화자 청취(멀티토커 네트워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물, 먼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진방수 IP54등급으로 제작했다는 특징이 있다.

포낙 소개

포낙은 1947년 설립되어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청각전문 솔루션 기업 소노바 (SONOVA) 그룹의 리딩 보청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상황, 난청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듣고 제약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청각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포낙의 혁신적인 보청기와 무선 액세서리는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사는 2009년 4월 설립된 이래, 포낙보청기의 국내 제조와 수입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80여곳에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