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제품 신청 가능
-    보청기와 다이렉트 연결 가능한 포낙 로저 펜iN, 셀렉트iN도 지원 제품으로 등록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은 무선 액세서리 로저(Roger) 청각 보조기기 2종이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 제품으로 등록을 통해 더 많은 난청인의 제약 없는 삶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장애인의 자립과 건전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도입된지 30주년이 되었다. 의무고용률은 공공기관 3.4%, 민간기업 3.1%까지 증대되었고, 의무고용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300인 이상에서 5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었다.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도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1991년 0.43%에 그쳤던 장애인 고용률은 2020년 2.92%까지 증대되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도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직업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직업생활에 필요한 각종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는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은 보청기, 점자정보 단말기, 화상전화기, 특수의자 등 장애 유형에 맞는 첨단 보조 공학 기기들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회활동과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포낙의 로저 펜 iN과 셀렉트 iN도 지원사업 제품으로 등록되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로저 솔루션은 소음 및 먼 거리 환경 등 청취가 어려운 환경에서 어음 명료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포낙의 청각 보조기기이며, 지원사업으로 등록된 제품은 별도의 리시버(수신기) 없이도 보청기로 다이렉트 청취할 수 있는 ‘로저 다이렉트’ 기능이 탑재된 송신기이다.

포낙의 로저 펜 iN은 화자의 음성을 보청기 착용자에게 무선으로 전송함으로써 소음 환경이나 먼 거리에서도 화자의 어음을 선명하게 전달해주는 최첨단 무선통신 마이크로폰으로 얇고 감각적인 펜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러 명이 이야기할 경우 로저 펜 iN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환경을 감지, 전 방향의 대화 소리를 송신한 후 보청기 착용자에게 말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해준다. 화자가 한 명일 때는 화자를 향해 들고 있기만 해도 자동으로 소리를 전달해준다. 로저 셀렉트 iN는 간단한 터치 방식으로 6방향의 청취 방향 선택이 가능한 송신기로, 식당과 같이 배경 소음이 많은 환경, 회의와 같은 그룹 대화 및 여러 대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에서 난청인들의 청취를 돕는다. 두 제품 모두 모든 제조사의 보청기 및 인공와우와 호환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프로토콜이 탑재되어 간단한 페어링 과정만으로도 청취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며 TV를 비롯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장, 장애인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범위는 고용유지 조건의 경우 1인당 1,000만 원(중증 장애 1,500만 원), 무상 지원은 1인당 최대 300만 원(중증 장애 500만 원)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그룹의 한국지사 소노바코리아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보청기는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상황, 난청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잘 듣고 제약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청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청각 기술과 서비스로 청각 업계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청각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소개된 무선 액세서리는 다이렉트 연결 기능이 있는 포낙 마블 플랫폼의 모든 보청기와 호환되며, 포낙보청기 만의 무선 통신기술(에어스트림 기술)을 이용하여 무선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포낙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마블 보청기는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낙보청기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