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청 심해지면 일상대화 및 의사소통에 영향주어 우울증, 치매 등 이차적인 문제 일으킬 수 있어
- 고심도 난청.. 강한 출력과 고심도 난청 기능이 탑재된 보청기 선택 해야
 

난청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노화로 인한 난청은 천천히 진행되어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거나 잘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것이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난청 치료를 방치할 경우에는, 큰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및 심도 난청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고도 난청은 71 dB HL 이상의 경우로, 귓가에 대고 큰 소리로 말해야 대화를 알아 듣고, 일상적인 대화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경우이다. 심도 난청은 매우 큰 소리의 일부만 알아들을 수 있으며, 귓가에 대고 이야기해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난청을 방치하여 정도가 심해지면, 경고음 등의 소리를 듣지 못해 위험에 빠질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의 일상적인 대화 및 의사소통에 지장이 생겨 우울증, 치매 발병 등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에 난청이 있다고 생각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 청각 전문가의 진단 하에 난청의 진행을 늦추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중 보청기는 간편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청력 및 생활 습관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여 가장 대표적인 청력 감소를 보완하는 치료 방법 중의 하나이다.

고심도 난청의 경우, 청력 손실 정도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고출력의 보청기가 필요하다. 또한, TV 등 멀티미디어 청취, 먼 거리 및 소음 상황 등 다양한 청취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각보조기기와의 호환성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 (Sonova)의 리딩 브랜드 포낙 (Phonak)에서 최근 출시한 나이다 M 보청기는 고심도 난청인을 위한 귀걸이형 보청기로, 최신 기술 플랫폼인 마블 플랫폼이 적용되어 있다. 나이다 M은 최대 출력 139 dB, 최대 이득 81 dB (HE 11기준)의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을 포함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전자제품과의 다이렉트 연결이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핸즈프리콜은 물론 다양한 음원을 보청기로 바로 청취할 수 있다. 여기에 고심도 난청인을 위한 특화기술이 탑재 되었는데, 말소리를 더욱 편안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응형 주파수 압축 기술 (Adaptive Phonak Digital Contrast)과 소음 속에서 화자의 방향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청취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스테레오줌 기능이 그것이다.

또한, 로저 펜 등 로저 송신기와의 다이렉트 연결 기능으로 로저 송신기가 수신한 소리를 나이다 M 보청기로 다이렉트 청취할 수 있어 먼 거리 및 소음 환경에서도 명료한 어음 청취를 기대할 수 있다. 무선 액세서리인 포낙 TV 커넥터로 최대 15m 떨어진 곳에서도 스테레오 음질의 TV 사운드를 보청기로 청취할 수 있다.
포낙 보청기 관계자는 “나이다 M은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 핸즈프리콜, 멀티미디어 음원 청취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내장된 고출력형 보청기”라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강한 출력과 다양한 활용성에 대한 니즈가 높은 고심도 난청인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다 보청기는 고도 및 심도 난청인을 위해 출시된 전용 보청기 라인으로 2007년 최초 출시된 이래, 전세계 2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나이다 M 보청기는 전국 포낙 전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낙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