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도난청… 중도, 심도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원인 파악 및 조기 치료가 중요
- 유소아 난청… 언어발달과 학습능력에 영향 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할 때, 간혹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대화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시끄러운 주변 환경 등 환경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일수도 있으나, 반복되는 경우 경도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경도난청은 작은 소리 또는 소음이 있는 곳에서의 대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이다. 귀가 자주 먹먹하게 느껴지거나 고주파 영역의 발음인 ‘스’, ‘즈’, ‘츠’, ‘트’, ‘크’를 잘 듣지 못하거나 구분하지 못하기도 한다. 외부의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고도 및 심도 난청에 비해 경도난청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기에, 난청인 본인이나 가족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도난청은 방치하면 중도 및 고심도 난청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중도 이상이 되면 거의 되돌리기가 어렵다.

특히, 언어발달 시기에 있는 유소아의 난청은 두뇌의 발달, 나아가 학습능력 발달과도 관련이 높다. 아이들의 사회적, 감정적, 인지적 발달을 위해서는 충분한 청각적 자극이 요구되는데, 이때 적절한 치료 및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언어발달 및 학업 성취 능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나아가 의사소통 및 사회활동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유소아 난청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진 만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 습관 및 노화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난청 발생 확률이 높은 성인의 경우, 평소에 난청 증상이 있는지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난청은 신체적인 문제보다 이로 인한 사회적 고립, 의사소통 단절 등 일상 생활의 어려움을 유발하면서 치매, 우울증 등 2차 질환 발생 확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에 난청 예방 및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연 1회 정도의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난청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난청일 때 원인을 그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정도가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청력감소를 보완하는 대표적인 난청 치료 방법의 하나인 보청기는, 착용이 간편하고 개인의 청력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개인의 청력정도, 청취환경, 라이프 스타일, 사회적 활동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보청기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전문의 검진 또는 보청기 전문센터에서의 청력 검사 진행 후에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처방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포낙 (Phonak) 보청기는 글로벌 청각전문기업 소노바 (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로, 난청인의 전생애주기 및 다양한 난청유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탈 청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포낙문센터에서 정밀하고 정확한 청력검사와 청각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포낙의 최신 플랫폼이 적용된 보청기는 포낙전문센터에서 최대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보장구 국가보조금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포낙 보청기 무료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 확인 및 체험신청은 포낙보청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