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노인성난청 치매 위험, 맞춤형 보청기 필수’

서울, 대한민국
고령화 시대 ‘노인성난청 치매 위험, 맞춤형 보청기 필수’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가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기는 등 고령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는 총인구는 5,183만 명으로 전년보다 5만 명(0.1%)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가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기는 등 고령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는 총인구는 5,183만 명으로 전년보다 5만 명(0.1%) 늘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노인성난청’은 치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하다. ‘노인성난청’이 생기면 뇌로 전달되는 청각적 자극이 줄어든다. 또한 난청으로 인해 귀가 어두워져 의사소통이 힘들어지게 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사회활동 또한 위축되고 우울증에 빠지거나 심하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등 정신건강까지 해치게 되며 치매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국립노화연구소의 연구 결과, 평균 10dB을 못 들을 때마다 치매 발병률이 20%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 되기도 했다. 또한 난청인의 경우 일반인과 비교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비대면 시대… 전화 통화 및 영상 통화로 치매 부르는 ‘노인성난청’ 수시로 확인해야

‘노인성 난청’은 청각 세포가 노화되면서 청력이 손실되어 잘 듣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인성 난청’이 있으면 ㅅ, ㅈ, ㅊ, ㅌ, ㅎ 같은 고주파 발음이 들어간 단어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차 저주파 영역의 소리까지 듣기 힘들어진다. 말소리는 들려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시끄러운 곳이나 넓은 공간에서 여러가지 소리 자극이 발생하면 말소리 구분 능력이 많이 감소한다.

‘노인성 난청’은 갑자기 발생하기보다 양쪽 귀가 서서히 안 들리게 되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며,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말소리 분별력이 더 떨어져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적절한 소리자극을 받지 못해 뇌기능의 저하로 이어져 치매의 위험률을 높인다. 때문에 난청이 시작된 경우 보청기 등의 도움으로 청력을 보완해주어 뇌에 지속적인 청각적 자극을 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치매 부르는 ‘노인성 난청’, 보청기 착용으로 즉각적인 개선 가능

최근 난청이 있는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보청기가 치매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난청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청기 착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북아일랜드 얼스터(Ulster) 대학의 마그다 부콜크 자료분석학 교수 연구팀이 전국 알츠하이머병 조정센터(National Alzheimer's Co-ordinating Center)의 난청 환자 2천114명(50세 이상)에 관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난청이 있는 인지기능 저하 노인의 경우 보청기가 치매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했다.

보청기를 사용한 난청 노인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후 5년 안에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19%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노인의 33%보다 현저히 낮았다. 또 보청기를 사용한 난청 노인은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이행되는 기간이 평균 2년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최첨단 기능 탑재한 스위스 포낙, 오데오 파라다이스 보청기

보청기는 복잡하고 민감한 청각기관을 도와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료 보조장치다. 보청기 착용은 경도에서 중증도 난청을 갖고 있는 노인성난청 환자에게 가장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청각 재활방법이다.

과거에는 보청기가 노인이라는 느낌을 주어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자기술의 발달로 크기도 작아지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스위스 포낙보청기에서 출시한 ‘오데오 P(파라다이스)’는 어음향상, 노이즈 캔슬링, 모션센서 등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보청기 시스템이 자동 조절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청취가 가능하다.

또 업계 최초로 모든 전자기기와 블루투스로 다이렉트 연결가능, 업계 유일하게 최대 8대의 전자기기와 페어링, 또 2대 동시 연결해 보청기로 다양한 음원을 자유자재로 청취하며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보청기 본체나 귓바퀴 터치로 전화 수신/거절, 음악 재생/일시정지 및 음성비서(시리, 빅스비 등) 제어도 할 수 있다.

포낙 소개

포낙은 1947년 설립되어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청각전문 솔루션 기업 소노바 (SONOVA) 그룹의 리딩 보청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상황, 난청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듣고 제약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청각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포낙의 혁신적인 보청기와 무선 액세서리는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사는 2009년 4월 설립된 이래, 포낙보청기의 국내 제조와 수입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80여곳에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