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리는 크게? 귀 수명은 줄어 들어요

서울, 대한민국
음악소리는 크게? 귀 수명은 줄어 들어요

대한민국의 젊은층 소음성 난청 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34만 389명에서 2020년 40만 9632명으로 5년 새 약 20% 증가했다. 

대한민국의 젊은층 소음성 난청 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34만 389명에서 2020년 40만 9632명으로 5년 새 약 20% 증가했다. 우리 사회가 점차 고령화되면서 노인층이 늘어난 것도 이유로 뽑지만, 젊은 연령층에서 음향기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예전보다 많아진 것도 영향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젊은층(12~35세)의 절반에 해당하는 11억 명이 난청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출퇴근하는 많은 직장인들의 귀는 무선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권장 볼륨소리를 넘어서 1시간 이상 노출된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수업과 각종 전자기기를 통한 영상 시청 시간이 증가하면서 난청과 이명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중고등학생 환자들도 늘었다.

젊은층 난청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로는 젊은층이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무선이어폰을 꼽을 수 있다.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사용자의 대부분은 주변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음량을 높여서 듣는 경우가 많고 사용 시간도 1시간 이상으로 이는 귀에 과도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난청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난청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 이외에도 이명,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뿐만 아니라 어릴 때 난청이 있으면 말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함으로 인해 언어 습득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인지 기능과 학업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WHO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 이어폰은 60분 이상 듣지 않고, 이어폰을 60분 이상 사용할 경우 10분 이상 귀에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으며, 볼륨은 60%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소음성 난청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이어폰의 볼륨을 줄이는 방법이 첫 번째이다. 86데시벨(dB) 이상의 소음은 청각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8~10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115dB이상의 소음(자동차 경적 소리 등)은 짧은 시간이라도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소음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청력보호구’를 활용해 귀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최대한 줄여주도록 권장하고 있다. 소음은 난청을 발생시키는 주요인이기 때문에 공장이나 공사장 등과 같이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 일정 시간 머물게 된다면 ‘청력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시간을 준수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포낙 소개

포낙은 1947년 설립되어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청각전문 솔루션 기업 소노바 (SONOVA) 그룹의 리딩 보청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상황, 난청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듣고 제약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청각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포낙의 혁신적인 보청기와 무선 액세서리는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사는 2009년 4월 설립된 이래, 포낙보청기의 국내 제조와 수입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80여곳에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