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난청을 가진 아이들에게 관심을

서울, 대한민국
어린이날, 난청을 가진 아이들에게 관심을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에는 부모님과 놀이공원도 가고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도 받고 즐거운 식사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일반적이지만 어린이날임에도 즐겁게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에는 부모님과 놀이공원도 가고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도 받고 즐거운 식사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일반적이지만 어린이날임에도 즐겁게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난청을 가진 어린이들이다. WHO에 따르면 난청이 있는 어린이 난청 환자는 3천 4백만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소아 난청은 생후 1개월 내에 신생아 선별 청력검사를 통해 선별하게 되고 선별과정에서 청각장애로 분류가 되면 6개월 이내에 아이에게 맞는 보청기 착용 및 청능 재활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미국 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 1000명당 2~3명 정도로 난청이 발생한다. 난청 진단 후 빠른 시일 내에 청능재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유소아 난청은 노인성 난청과 달리 언어 습득 및 학습 능력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조기의 중재(Intervention)가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난청으로 인해 양질의 풍부한 언어 환경에 노출되지 못할 경우, 두뇌 발달은 물론 향후 학습 능력과 사회 적응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난청이 있는 아이도 청력 상태에 맞게 피팅된 보청기를 조기 착용하고 시의 적절하게 청능훈련 및 언어치료 훈련을 받는다면 양육 과정에서의 언어 인지와 학습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또 유소아 난청에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은 필수다. 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은 비영리재단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와 함께 난청인의 삶의 질을 개선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및 중산층 국가의 난청 유소아에게 청각적 케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노바그룹은 지난해 저소득층 및 중산층 국가의 어린이, 가족, 지역사회에 한화 36억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했다. 보청기 및 청각학적 전문기술 관련 지원, 저소득 국가 지역의 청력이 손실된 어린이들에게 청각전문가를 통한 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인공와우 브랜드 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와 함께 ‘성인 난청인’과 ‘난청인 유소아를 키우는 부모’를 위해 전반적인 청력 건강 관리 및 청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문 커뮤니티 ‘히어링 석세스(Hearing Success)’를 오픈하기도 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만큼이나 유소아 난청을 가진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꾸준한 관심이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유소아의 난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동시에 난청 및 여러 청각 보조기기와 관련된 구체적 연구들이 활성화되어 난청이 사회적으로도 촘촘하게 관리된다면 어린이날 웃을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질 것이다. 

포낙 소개

포낙은 1947년 설립되어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청각전문 솔루션 기업 소노바 (SONOVA) 그룹의 리딩 보청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상황, 난청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듣고 제약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청각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포낙의 혁신적인 보청기와 무선 액세서리는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사는 2009년 4월 설립된 이래, 포낙보청기의 국내 제조와 수입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80여곳에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